현대전자, 저궤도위성통신사업 본격 진출

입력 1997-09-09 20:09수정 2009-09-26 11:12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현대전자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업체들이 추진중인 저궤도위성통신사업인 「텔레데식」 프로젝트에 전격 참여한다. 현대전자 박항구(朴恒九)부사장은 『텔레데식 프로젝트 지분의 3.33%인 3억달러를 출자,자본참여할 계획』이라며 『오는 18일 방한하는 텔레데식 관계자와 계약을 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번의 지분 참여액은 지금까지 국내 업체들의 저궤도 위성사업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 프로젝트는 2002년까지 사업비 90억달러를 투자, 저궤도에 2백88개의 위성을 띄워 멀티미디어 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무선으로 광케이블 수준의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하고 있어 일명 「하늘의 인터넷」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박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 참여 결정은 그룹의 위성 및 통신사업 육성방침의 일환』이라며 『일부 지역의 사업권 확보도 추진하지만 무엇보다 위성체및 단말기 공급이 더 큰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또다른 저궤도위성사업인 「글로벌스타」에 참여하고 있는 현대전자는 이번 참여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위성통신사업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박현진기자〉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