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례문 복원 11일 첫삽…옛조선총독부 자리에

입력 1997-09-09 20:09수정 2009-09-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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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근정전 앞 옛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자리에 흥례문이 원래 모습으로 복원된다. 경복궁 복원사업을 벌이고 있는 문화재관리국은 11일 오전10시 흥례문 복원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복궁 복원작업에 들어간다. 이날 기공식에선 전통적인 고유제(告由祭)와 태평무 등의 축하공연이 거행된다. 일제는 경복궁 광화문과 근정전 사이에 있던 흥례문을 헐어내고 그 자리에 총독부 청사를 건설했었다. 흥례문 복원작업은 총독부건물 철거자리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경복궁 복원 및 역사 바로세우기에 있어 가장 상징적인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주변 회랑과 영제교(永濟橋), 명당수가 흐르는 어구(御溝) 1백20m 등도 함께 복원하는 흥례문 복원사업은 99년 완료되며 경복궁의 전체적인 복원은 2009년까지 계속된다. 〈이광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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