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수녀 어록]

  • 입력 1997년 9월 6일 20시 32분


▼ 가난 ▼ 『가진 것이 많을수록 줄 수 있는 것은 적습니다. 가난은 놀라운 선물이며 우리에게 자유를 줍니다』(「사랑의 등불 머더 테레사」에서) 『가난한 사람들은 우리가 그들에게 주는 것 이상을 돌려줍니다. 우리는 그들로부터 배울 것이 굉장히 많습니다』(77년 인터뷰) 『저는 빈민들의 가난을 선택한 사람입니다. 배고프고 헐벗고 집없는 사람과 불구자 맹인 나환자, 아무도 원하지 않고 사랑하지도 않는, 돌봄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사회에 짐이 됐던,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기피했던 사람들의 이름으로 이 상을 받게 된 것에 감사합니다』(79년 노벨평화상을 받으며) 『며칠 전 제가 천국의 문앞에 서 있는 꿈을 꿨습니다. 그러나 성 베드로께서는 「지상으로 돌아가거라. 이곳에는 빈민굴이 없느니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96년 연설) ▼ 신 ▼ 『저는 하느님의 손에 쥐어진 몽당연필입니다. 그분이 언제 어디서든 당신을 쓸 수 있도록 그분 손에 쥐어진 작은 도구가 되십시오』(일일묵상집 「사랑은 철따라…」에서) 『저는 나환자의 상처를 씻을 때 그리스도를 돌보는 느낌을 갖습니다. 어찌 아름다운 경험이 아니겠습니까』(74년 인터뷰) ▼ 가족 아이 이웃 ▼ 『당신의 가족 모두를 알고 있습니까. 그들을 돌보고, 그들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까. 우선 그렇게 하십시오. 그런 다음에야 당신은 불쌍한 사람들을 생각해도 좋습니다』(「사랑은 철따라…」) 『낙태는 「자궁 안에서의 살인」입니다. 아이는 신의 선물입니다』(유엔 연설) ▼ 평화 ▼ 『평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십시오. 이 전쟁에서 단기간에 우리가 모두 두려워하는 승자나 패자가 나올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고통과 참상, 당신들의 무기가 저지른 생명의 손실을 정당화하지 못할 것입니다』(91년 조지 부시와 사담 후세인에게 보낸 서한) 〈권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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