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직후 여론조사]자민련『특별대책 세워라』

입력 1997-09-01 20:50수정 2009-09-2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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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당직자들은 바닥세를 면치 못하는 김종필(金鍾泌)총재의 지지율에 대해 가급적 언급을 회피했다. 당내에서는 『이러다가 한자릿수로 고착되는 것이 아니냐』는 「위기론」이 고개를 드는 분위기다. 자민련은 그동안 여론조사를 믿지 않았다. 하지만 지지율 하락추세가 계속되자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자성론이 일고 있다. 또 DJP단일화협상에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있다고 보던 관점에서도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도 대두된다. 한 고위당직자는 『그동안 김총재가 대선출마에 대해 어정쩡한 태도를 보인 점, 단일화협상이 너무 일찍 시작된 점 등이 주요 원인이지만 총재의 장악력 부족, 당내 결속력 해이 등에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자민련은 일단 당면현안인 경기 안양만안 보궐선거 승리를 지지율 만회의 계기로 삼는 한편 8, 9일 이틀동안 열리는 소속의원 세미나 등을 통해 당의 결속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자체분석을 위해 상업적 여론조사기관이 아닌 유명대학 부설 연구기관에 여론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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