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수 리아는 요즘 전국 라이브 일주로 정신없이 보내고 있다. 지난달말 서울 공연에 이어 11일 부산 공연을 마쳤고 6월에는 대구와 대전에서도 무대를 차릴 예정. 리아는 또 자신을 주제로 한 한시간짜리 MBC 「다큐스페셜」의 촬영을 마쳤다. 22일 방영될 예정인 이 프로는 「리아의 세계」라는 이름으로 여성로커로서의 리아를 조명하고 있다.
■박중훈은 요즘 영화 「할렐루야」 촬영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에 맡은 배역은 가짜 목사로 교회를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다. 주위에서는 흥행을 보장하는 코믹 배우로 자리잡은 박중훈의 진가가 다시 한번 드러날 것이라는 평. 그는 또 배우 지망생이 갱 두목으로 변신하는 영화 「현상수배」의 촬영을 끝냈다. 이 영화는 7월에 개봉될 예정.
■연기자 이병헌과 발라드 가수 이기찬이 최근 의형제를 맺기로 했다. 방송국 주변에서 이병헌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기찬이 이병헌에게 『의형제를 맺자』고 제안하고 이를 이병헌이 받아들인 것. 다만 서로의 활동일정이 너무 빡빡해 아직 의형제 결연식을 가지지 못했다.
■신인연기자 최정윤은 큰 딸로 출연한 영화 「아버지」의 흥행성적에 온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화 데뷔작이긴 하지만 『박근형 선배 등에게 연기를 배운 바도 많고 무엇보다 영화내용에 애정이 가기 때문』이라고.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에도 출연중인 그는 깜찍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가을까지 고수할 계획.
〈허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