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朴鍾熙기자】육군전승부대 총기사취사건을 수사중인 군수사본부는 10일 강원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에서 붙잡아 9일밤 철야조사를 벌인 허모씨(43·예비역소령·대전 서구 둔산동)가 용의점이 없다고 밝혔다.
군수사본부는 허씨와 지난 3일 총기를 사취당한 전승부대 남모소위(24)와의 대질신문과 허씨의 행적조사결과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귀가조치했다고 밝혔다.
허씨는 지난해 3월말 사고부대에서 교육보좌관으로 전역한 뒤 군관계업무에서 종사했으며 지난 3일 대전집을 나와 강원도에 머물렀던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