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가이드]서울6차동시분양 32평형 마련 전략

입력 1997-01-09 20:49수정 2009-09-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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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潤燮 기자」 맞벌이부부인 조모씨(34)는 최근 집값이 오르고 있어 가급적 빨리 남편 직장이 있는 서울 여의도와 교통소통이 잘되는 곳에 32평형 아파트를 사려고 한다. 남편이 지난 89년 2월 가입한 3백만원짜리 청약통장을 갖고 9일부터 공급되는 서울 6차동시분양 아파트를 당첨받는 방법을 알아본다. ▼재산현황〓현재 살고 있는 서울 수유동에 대지 40, 건평 40평의 단독주택을 팔아 전세금을 빼면 1억1천만원이 남는다. 또 월 12만원씩 불입, 올해 8월 3년만기 되는 재형저축 등 은행과 투자신탁에 저축한 돈이 5천만원정도. 부부 연봉을 합치면 5천만원으로 매달 2백만원을 저축하고 있다. ▼당첨전략〓이번 서울 6차동시분양에서 청약통장이 1백30배수내 1순위에 들어가 우선 청약을 받을수 있다. 집값이 심상치 않고 다음달중 표준건축비가 인상될 것으로 보여 이번에 아파트를 분양받는 것이 좋다. 입지여건이 좋고 시세차액이 많은 아파트를 피해 당첨가능성이 높은 곳을 노린다. ▼방법①〓돈암동 한신 한진아파트는 총 4천5백여가구의 대단지로 북악산 자락에 위치해 공기도 맑고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한성대입구역이 가깝다. 또 오는 5월 바로 입주할 수 있고 33평형의 시세차액이 5천만∼8천만원에 이른다. 예상 경쟁률이 1군(비로열층) 20대1, 2군(로열층) 50대1에 달할 것으로 보여 채권상한액(8천5백7만원)을 써도 당첨가능성이 희박하다. ▼방법②〓이촌동 코오롱아파트는 서울지하철 4호선 이촌역이 걸어서 5분거리이고 용산가족공원 한강시민공원 등이 가깝다. 대지지분 차이로 분양가(15% 옵션기준)가 32B평형(2억9백63만원)보다 4천8백만원 싼 32A평형(1억6천1백50만원)에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32B평형은 채권상한액(4천6백18만원)을 쓰고 1군을 신청하면 당첨될 수 있다. 그러나 채권액을 포함한 총분양가가 비싸고 입주예정일이 오는 99년 12월로 너무 늦다. ▼방법③〓목동 한신아파트는 이미 2년전 입주했으나 일부 잔여물량과 무자격 조합원 탈락분을 분양하는 것. 따라서 오는 4월 입주할 수 있으며 목동 신시가지 1단지 바로 옆에 있어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열병합발전소가 가까워 관리비가 매우 싼 반면 소음 등이 우려된다. 31평형 1군에 채권상한액(5천4백95만원)보다 2천여만원 적은 3천5백25만원을 쓰면 당첨받을 수 있다. 입주한 31평형 매매가가 1억9천만∼2억원선으로 시세차액은 1천만∼3천만원정도로 적다. ▼결론〓당첨가능성이 높고 바로 입주할 수 있는 목동 한신아파트를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동지역 아파트 시세는 다른 지역에 비해 빠르게 올라 시세차액이 더 많아질 가능성이 있다. 만일 9일 무주택 우선순위를 대상으로 한 청약결과 경쟁률이 6대 1을 넘으면 조씨는 오는 13일 1백30배수내 1순위 청약에서 채권상한액을 써야 당첨받을 수 있다. 분양가 1억4천3백19만원에 채권 3천5백25만원을 써 당첨될 경우 채권할인을 받으면 1천2백86만원이 회수되므로 총 투자비는 1억6천5백58만원이 든다. (도움말:내집마련정보사 ☎ 02―934―7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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