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57% 『장래 불확실…전업 고려』

입력 1996-10-17 10:39수정 2009-09-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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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개업의 10명중 6명은 불확실한 장래전망과 낮은 수입때문에 의사직업을 그만둘 생각을 갖고 있으며 절반 이상이 지난 5년동안 의료분쟁을 경험한 것으로 나 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鄭義和의원(신한국당)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 최근 의사 9 백74명을 대상으로 의료현실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57.7%가 「의사직업을 그만둘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50.5%는 의사직업에 보람을 느낀다고 대답했으나 장래에 대해서는 5 %만 긍정적인 전망을 했고 수입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도 15%에 불과했다. 의료분쟁에 대한 설문에서는 조사대상자의 54.3%가 지난 5년간 평균 2.98회 의 료분쟁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4회이상 의료분쟁을 겪은 경우도 18.6%나 됐다. 의료분쟁을 겪은 의사중 45.4%는 개인적인 보상을 통해, 35.7%는 보상을 하지 않고 해결했으며 법적 소송까지 간 경우는 7.8%, 조정기구를 통해 해결한 경우는 4 ·5%였다. 한편 병원이용자 5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병원에 대한 불만은 「너무 오래 기다린다」가 35.8%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 는 치료가 많다」(22.2%) 「진료시간이 짧다」(15.6%) 등이었다.〈金世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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