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구, 현대차 대표이사 연임 안한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이 21년 만에 현대자동차의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현대차는 다음 달 주주총회에서 ‘기타 이동수단’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해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그리는 미래 사업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19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 같은 사안…
-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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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이 21년 만에 현대자동차의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현대차는 다음 달 주주총회에서 ‘기타 이동수단’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해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그리는 미래 사업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19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 같은 사안…
20대 남성이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서 검찰 조사를 받다가 창밖으로 투신했으나 잔디 바닥에 떨어져 목숨은 건졌다. 19일 북부지검에 따르면 청사 10층에 있는 검사실에서 강도상해 혐의로 조사를 받던 피의자 A 씨(25)는 이날 오후 5시 반경 투신해 4층 정원으로 추락했다. 정원 잔디…

헤지펀드 운용사인 라임자산운용(라임)의 펀드 운용 및 판매 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라임과 펀드 판매사인 신한금융투자 본사 등을 19일 압수수색했다. 투자자들이 지난달 10일 라임과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들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한 지 40…
서울시가 10월 8∼18일 서울로7017과 서울역 도시재생지역 일대에서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시민참여정원 70곳과 전문가가 만든 전시정원 17곳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국제콘퍼런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로701…

“2019년 4월 봉준호 감독의 전화 인터뷰를 통역하다 그가 언급한 영화 제목을 놓쳤을 때 다른 사람이 (통역) 자리를 차지하겠구나 싶었다. … 어느새 오스카 트로피 6개로 여정이 끝났다.”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캠페인 과정에서 봉 감독의 절묘한 통역사로 찬사를 받은 최성재(샤…
서울시는 미세먼지를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시키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과 매연저감장치(DPF) 미개발 차량의 폐차를 유도하기 위해 추가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현재 배출가스 5등급 차량 보유자에게 DPF 부착 비용을 지원하거나, 조기 폐차 시 최대 300만 원을 보조하고…
부동산중개업자 A 씨(46)는 2018년 10월 한 장애인단체 대표에게 “돈 벌 수 있다”고 말해 단체 회원 6명을 소개받았다. A 씨는 이 장애인 6명의 명의를 활용해 특별공급으로 경기 의정부시의 아파트 6채를 분양받았다. 이후 아파트 분양권에 1200만 원씩의 웃돈을 받고 팔았다.…
서울 성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카페. 이곳에서는 두 달간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주민들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고객을 맞는다. 당초 이곳은 잘 사용되지 않아 ‘골칫덩어리’ 공간이었지만 카페로 활용하면서 부수입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아파트에 살면서 겪는 다양한 생활 문제를…

1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에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쓰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우려로 경희대는 학위수여식을 진행하지 않고 희망자에게 졸업가운과 학사모를 대여했다. 뉴시스

《지난해 5월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로 떠난 영화 ‘기생충’은 자신의 여정이 이렇게 길어질 것을 예상했을까. 칸을 시작으로 전 세계를 일주한 기생충은 마침내 아카데미 4개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배우와 스태프가 오스카 시상식 …

임동원 씨(67)는 매일 아침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를 찾는다. 치매를 앓는 임 씨의 어머니는 2018년 2월 센터에 입소했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임 씨는 어머니를 자주 찾아뵙고 싶었다. 민간 노인요양시설은 이용료가 비쌌고 다른 지역의 시설은 상대적으로 멀어 자주 방문…

탄핵 위기를 벗어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과 가까운 거물급 범죄자 11명을 사면하고 감형해 또 법치주의 훼손 논란에 휘말렸다. 그는 10일 러시아 스캔들에 연루된 비선 참모 로저 스톤에 대한 감형을 노골적으로 촉구해 권력남용 비판을 받았다. 이번에는 사면권을 정치적 보상 수…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의 ‘돌풍의 핵’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78·사진)이 19일 최초로 TV 토론에 나선다. 당초 중도층 표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였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3일 아이오와 당원대회(코커스)와 11일 뉴햄프셔 예비경선(프라이머리)에서 부진을 거듭하면서 블룸…

“어젯밤 객실 문틈으로 ‘음성’ 증명서가 들어온 것을 보고 울었습니다. 한 달 만에 땅을 밟았는데 역시 지상이 좋네요.” 19일 오전 11시 반 일본 요코하마역에서 만난 70대 일본인 남성은 이렇게 말하며 배낭에서 증명서를 꺼내 보여줬다. 그는 지난달 20일 요코하마항에서 크루즈…

“하하하. 유세윤 씨 참 천재적인 것 같아요. 존경합니다. 그리고 문세윤 씨도.” 봉준호 감독(51)과 기생충 제작진,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기자회견 현장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 ‘수상 소감 패러디 영상을 보셨느냐’는 질문에 봉 감독이 웃으며 개그맨 유세윤과 문세윤에게 “존경한다…

“우한(武漢)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극은 천재(天災)라기보다는 인재(人災)입니다. 햇빛과 신선한 공기가 그립습니다.”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시 차오커우구에 사는 청(程)모 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머니를 잃었다. 아버지도 감염됐지만 병실을 찾지 못해 호텔…

“크림슨 창업지원단을 거쳐간 많은 학생들이 벌써부터 업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을 돕기 위한 크림슨 창업지원단을 이끌고 있는 허준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사진)는 19일 자신감 넘치게 말했다. 그는 크림슨 창업지원단의 단장으로서 학생들이 창업하는 …
“워낙 한국적인 영화여서 칸 관객들이 100% 이해하기 힘들 겁니다. 한국 관객들이 봐야 뼛속까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지난해 4월 22일 ‘기생충’ 제작발표회) 지난해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출국 전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봉준호 감독은 칸 영화제의 결과보다 한국 개봉을 더 기대했었…

최근 전국 대학들이 학생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뛰고 있다. 학생들의 창업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창업 실적이 대학의 역량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떠오른 탓이다. 정부가 창업 지원을 강화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대학가 분위기에서 고려대의 창업 지원 행보가 주목받…

“가사도우미, 수행기사, 아동상담 전문가분들 감사합니다.” 제92회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한진원 작가는 시상식 현장에서 못다 한 수상 소감을 말했다.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생충’ 기자회견장에서다. “시나리오가 어떻게 사람 머릿속에서 나오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