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달래고 美 흔들고… 김정은, 양쪽서 실리 챙기기 외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한 지 일주일 만인 19일 방중(訪中)길에 올랐다. 3월 말 첫 만남을 시작으로 석 달 새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세 번째 회담이다.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는 물론이고 미국과의 …
- 20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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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한 지 일주일 만인 19일 방중(訪中)길에 올랐다. 3월 말 첫 만남을 시작으로 석 달 새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세 번째 회담이다.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는 물론이고 미국과의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의 대가로 정전협정을 바꾸겠다는 것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약속했다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18일(현지 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행사에서 “김 위원장은 그의 나라…
청와대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과 연계해 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던 을지연습 중단도 검토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을지연습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

한미 군 당국은 19일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 유예를 발표하면서 연합 군사훈련을 북한의 비핵화 이행과 연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북한이 비핵화를 머뭇거리거나 딴청을 부리면 언제든 훈련을 재개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군에 ‘생명’과도 같은 훈련을 대북협상 수단으로 삼는 것은 …
4·27 판문점 선언의 후속 조치로 개성공단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설치하기 위한 우리 측 실무진이 19일 개성공단을 방문해 관련 시설 개보수에 나섰다. 남북이 공동으로 사용할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지만 실제 보수 작업에는 우리 인력과 장비만 투입됐다. 통일부에 따르면 통일부와 개성…
북한이 9월 9일 제70회 정권수립 기념일을 맞아 10만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매스게임 공연을 5년 만에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해빙 기류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베이징의 고려여행사는 18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5년 동안 …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무역전쟁을 앞장서서 이끌고 있는 이는 단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다. 중국산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자신의 결정에 중국이 똑같은 규모로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나서자 ‘판돈’을 더 키웠다. 500억 달러였던 보복관세 대…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주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줄이는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을 앞두고 고용노동부에 제도 연착륙을 위한 경영계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제도 시행 후 반년 이상의 계도기간을 거치고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 기간을 확대해 달라는 내용이다. 경총은 건의문에서 법…

#중견 게임회사 개발자 A 씨. 연초 두 달 동안 신작 개발에 몰두했다. 주중은 물론 주말까지 출근하며 아침, 점심, 저녁 세끼를 회사에서 해결했다. 회사에서는 차 한잔 할 시간조차 아까워하는 개발자들을 위해 커피까지 대령했다. A 씨는 야근수당만 한 달에 100만 원도 넘는 돈을 받…

정부가 19일 채용비리에 연루된 공공기관에 낙제점을 준 데 이어 공공기관에 적용해온 호봉제를 폐지키로 한 것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개혁의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공기관에 균등한 기회, 일자리, 상생협력 같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것과 더불어 효율적인 급여체계를 도입…

올해 1분기(1∼3월) 원자력발전소의 가동률이 낮아지고 연료비가 상대적으로 비싼 화력발전 비중이 높아지면서 경제성장률이 0.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탈(脫)원전 정책이 경제성장에 악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다. 원전 가동률이 낮아짐에…
6·13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자유한국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홍준표 전 대표(64)가 변호사 개업 신고를 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에 따르면 홍 전 대표는 19일 서울변회에 변호사 개업 신고서를 제출했다. 홍 전 대표는 법무법인 주소가 아닌 서울 송파구의 자택 주소로 개…

6·13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바른미래당이 패배 원인 분석을 위해 진행한 워크숍에서 ‘안철수 책임론’이 불거져 나왔다. 바른미래당은 선거 패배의 주된 이유인 좌우 정체성 정립 등 당의 노선을 놓고 밤샘토론을 했다. 19일 바른미래당은 합당 뒤 처음으로 경기 양평 용문산야영장에서 현역 …

자유한국당 1차 인적 쇄신 방안으로 ‘박근혜 정부 장관 출신’ 의원들이 선제적으로 2020년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19일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보수정당의 위기를 몰고 온 결정적 계기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인 만큼 당시 내각 출신 의원들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 사건을 재수사 중인 검찰이 장 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선일보 기자 출신 A 씨를 최근 소환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홍종희)는 최근 A 씨를 4차례 불러 장 씨를 강제 추행했는지 조사했다. A 씨는 2008년 8월 5…
문화예술계 여성 종사자 10명 가운데 6명이 성희롱이나 성폭력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특별조사단’은 19일 “문화예술계 종사자 설문조사 결과 여성 응답자(2478명)의 57.7%(1429명)는 ‘성희롱·성폭력을 직접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

이은서(가명·28·여) 씨에게 직장생활은 고통의 연속이었다. 1년 6개월 동안 이어진 직장 상사의 성희롱 탓이다. 그는 업무를 가르쳐준다며 다가와 이 씨의 팔과 어깨 등을 만졌다. 하루 이틀이 아니었다. 어느 날에는 “단둘이 출장 가자”고 제안했다. 견디다 못한 이 씨는 올 4월 사내…

법무부가 19일 윤대진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54·사법연수원 25기)를 법무부 검찰국장에 승진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 3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안팎에서는 이번 인사로 검경 수사권 조정과 적폐 청산 수사 지속 등 민감한 문제를 원만하게 풀어나가기 위한 ‘청와…

“4월부터 아파트 매매가 뚝 끊겼어요. 이 일대 부동산중개업소가 8∼10곳 정돈데 3월 말 이후로는 실제로 매매한 건 다 합쳐서 딱 1건밖에 없어요.”(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공인중개사사무소 임경미 대표) 강남을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4월 다주택자…

6월, 금요일, 오후 4∼6시. 자전거 마니아라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마(魔)의 시간’이다. 월별, 요일별, 시간대별로 각각 자전거를 타고 가다 일으킨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때다. 도로교통공단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자전거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