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4억이하 1주택자로 확대… 버팀목대출, 신혼부부는 최대 3억까지
6일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 상품으로 바꿔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대상이 주택 가격 4억 원 이하까지로 확대된다. 또 21일부터는 서민에게 낮은 금리로 주택 구입자금을 지원하는 디딤돌 대출을 변동금리로 받았을 경우 고정금리로 변경…
-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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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 상품으로 바꿔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대상이 주택 가격 4억 원 이하까지로 확대된다. 또 21일부터는 서민에게 낮은 금리로 주택 구입자금을 지원하는 디딤돌 대출을 변동금리로 받았을 경우 고정금리로 변경…
![고모는 문을 열어주지 못한다[2030세상/박찬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0/04/115775509.1.jpg)
할머니는 1959년부터 서울 종로구 뒤편 세검정의 서민형 한옥에 살았다. 올봄 할머니가 세상을 떠날 때쯤 그 동네의 재개발이 시작됐다. 할머니와 평생 함께 산 고모는 평생 산 동네도 떠나야 했다. 이번 추석은 할머니와 우리 옛날 집 없이 처음 맞는 명절이었다. 다같이 고모의 새집에 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한 감사원의 서면조사 요구에 “대단히 무례한 짓”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도 “문 전 대통령을 정치보복의 올가미에 가두려는 윤석열 정권의 음모”라고 거세게 비판하며 감사원 고발과 감사원법 개정안 처리 및 범국민 저항운동 제안 등 총공세를…
![사랑하는 이에게 ‘OO’이 없다면, 그건 사랑이 아닙니다[지나영의 마음처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0/04/115775495.2.jpg)
내가 처음 만난 사랑은 당연히 부모님, 특히 엄마의 사랑이었다. 나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가 있다. 어린 시절 하루가 멀다 하고 소지품을 잃어버리고, 숙제는 까먹기 일쑤였다.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등 위험한 행동으로 다친 일도 허다했다. 그럼에도 부모님은 나를 많이 꾸짖지는 않으셨다…
![국군의 날[임용한의 전쟁사]〈232〉](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0/04/115775479.1.jpg)
10월 1일은 국군의 날이다. 이날을 국군의 날로 정한 이유는 6·25전쟁 중 육군 제3사단이 38선을 넘어 북진을 시작한 날이기 때문이다. 전쟁 후 남북한의 대립과 1950년대의 사회 분위기가 반영된 결정이었다. 그러다 보니 국군의 날을 새로 지정하자는 주장도 있다. 지금은 몰라도 …
![[오늘과 내일/이정은]‘매 맞는 아이’ 된 외교수장의 대응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0/04/115775464.1.jpg)
박진 외교부 장관은 요즘 밤잠을 못 이루고 있을지 모르겠다. 그는 취임 4개월 만에 이른바 ‘외교 참사’를 이유로 해임건의안이 통과되는 굴욕을 당했다. 그것도 핵심 외교상대국인 미국의 2인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방한 당일에 당한 일격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해임 건의를 받아들이지 …
감사원이 전직 대통령들에게 감사원장 명의의 질문서를 보낸 과거 사례들을 3일 공개했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의 서면 조사 요구에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지자 절차상 문제없다는 입장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이날 보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사진) 일본 총리가 3일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다양한 과제 대응에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임시국회 개회 연설에서 “국교 정상화 이래 구축해 온 우호 협력 관계의 기반을 바탕으로 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고 더…
![[단독]감사원 “진실이 다른 방향 갈길 없을것”… ‘서해 공무원 피살’ 현장감사 14일 종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9/30/115730034.1.jpg)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로까지 확대된 2020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감사원의 최종 감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감사원은 이르면 이달 말 감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일단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
이란이 간첩 혐의로 몇 년째 억류하고 있는 이란계 미국인 부자(父子) 석방을 미국과 합의한 뒤 “한국 내 동결 자금 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에서 좋은 진전이 이뤄졌다”고 이란 외교부가 3일(현지 시간) 밝혔다. 하지만 한국 외교부는 이날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미국 국가안보…
![[단독]“北발사 탄도미사일 17종, 실전배치 아직 없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0/04/115775446.1.jpg)
한미 정보당국이 최근 5년여 북한이 발사한 89발의 탄도미사일 중 실전배치된 게 아직 없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이후 현재까지 50회에 걸쳐 17종의 탄도미사일(순항미사일 제외)을 시험발사했다. 북한이 한미를 겨냥해 무력 도발을 이어…

여성가족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대로 폐지되고, 그 대신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격상된다. 대통령실과 여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 중 제출하기로 했다. 재외동포청은 윤 대통령의 약속대로 신설되지만 관심을 모았던 우주항공청 신설은 이번 부처 개편…
![8폭 병풍에 담긴 동서양의 이상향[윤범모의 현미경으로 본 명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0/04/115775413.2.jpg)
단군 이래 최초. 요즘 나는 이런 표현을 자주 쓰고 있다. 국격이 올라가고, 거기다 한류까지 국제무대에서 각광받고 있으니, 더욱더 그렇다. 현재 한국인이 뭔가 만들었다 하면 국제적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가. 이에 미술 분야도 뭔가 거들어야겠다는 의무감 같은…

최근 화재로 7명이 숨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지하층에 170여 개의 격실(칸막이방)이 조성돼 인명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다른 백화점·아웃렛에서도 유사한 ‘지하 백오피스’가 조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 취재팀이 2일 서울 시내 백화점과 아웃렛 등 대형 …

서울시가 2032년 여름올림픽의 남북 공동 개최에 나서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북한 인프라 구축에만 28조8000억 원 등 34조 원가량의 예산을 책정해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재인 정부 당시인 지난해 4월 제출된 이 제안서에는 대북제재 위반 가능성이 있는 예산도 일부 포함…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를 놓고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 “추가 징계가 불가피하다”고 보는 당내 주류 의견에 주파수를 맞추는 주자들과 추가 징계를 반대하는 쪽이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는 것.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6일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여부와…

개천절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서핑을 즐기고 있다.

개천절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서울 도심에서 빗속에 대규모 집회·시위가 열려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지난 달 50인 이상 집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 처음 열린 1만 명 이상의 대규모 집회였다. 전광훈 목사가 대표인 자유통일당 등 보수 단체 회원들은 서울 종로구 동화면…
![[바람개비]최단신 니시오카의 우승](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0/04/115775397.2.jpg)
26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의 주인공은 ‘작은 거인’ 일본의 니시오카 요시히토(27)였다. 투어 최단신(170cm)인 니시오카는 2일 서울에서 열린 투어 코리아오픈 단식 결승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를 꺾고 정상에 섰다. 투어 두 번째 우승을 한 그는 “부끄러워 …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서 발생한 부정행위 등에 대한 제재 처분의 공정성 및 전문성을 도모하기 위해 출범한 연구자권익보호위원회가 오히려 면죄부를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