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R로 비행기 조종하고 조선시대 왕 체험… 생생한 ‘배움의 장’ 열렸다
“우와, 뜬다 뜬다!” 7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 이날 관람객 김모 씨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선보인 ‘조종 시뮬레이터’에 탑승하자마자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 시뮬레이터는 KAI가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가상현실(VR…
-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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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뜬다 뜬다!” 7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 이날 관람객 김모 씨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선보인 ‘조종 시뮬레이터’에 탑승하자마자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 시뮬레이터는 KAI가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가상현실(VR…

“며칠 전에도 왔는데 오늘도 허탕이네요. 5시간 넘게 줄섰는데….” 12일 오전 10시 반. 부산 부산진구 롯데백화점 지하 1층 이벤트홀 계산대 앞에서 김모 씨(28)가 허탈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BY BTS(방탄소년단)’ 가방을 사려고 백화점 앞에서 오전 5시부터 대기했지만 더…

국민대는 미래 자동차 분야에서 산학 협력이 가장 활발한 대학 중 하나로 꼽힌다. 현대자동차 같은 대기업부터 중소기업, 스타트업까지 100여 개 가족회사로 구성된 ‘산학협력 협의회’를 구성해 공동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GM과 메르세데스벤츠 등 산업체 근무 경험이 있는 교수들을 적극…

경북 포항 모텔과 전북 무주 단독주택에서 9일에만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8명이 사망한 가운데 유사 사고 재발을 막으려면 가스 경보기 설치 규정을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스 경보기는 온라인에서 1만 원대부터 구입할 수 있다. 12일 포항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60, 70대 여성 3…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대역 배우가 상황을 재연한 것을 표기하지 않고 보도한 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PD수첩은 11일 방영된 ‘논문저자 김건희’ 편에서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을 보도하며 김 여사와 비슷한 인물을 등장시켰지만 대역 배우…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최근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는 글에 대해 “친일사관이며 가해자 논리”라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이를 둘러싼 공방과 국방위 소속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방산 주식 보유 논란 등을 짚어 본다.

청명하지만 쌀쌀했던 11일 오전 경북 경주시 남산 솔숲자락. ‘한국 수묵화의 거장’ 박대성 화백(77·사진)의 작업실은 뭔가 정겨운 냄새가 진득했다. 책상과 책장을 가득 채운 고서와 한지, 붓. 바닥엔 물고기 한 마리가 그려진 한지가 놓여 있었다. 이날 작업실엔 반가운 손님…
철근 입찰 과정에서 가격 및 물량을 담합한 혐의를 받는 국내 7대 제강사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12일 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 한국철강, 와이케이스틸, 환영철강공업, 한국제강 등 7대 제강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12일 서울 강북구 창문여고에서 고3 학생들이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고 있다. 이번 시험은 다음 달 17일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마지막 학력평가다.
![뒤늦게 책에 빠져 시인 등단까지… “작은도서관, 내 세상을 넓혔죠”[작은 도서관에 날개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0/13/115926296.2.jpg)
‘마음속 스크린이 불을 켜면/ 닿을 수 없는 곳에 있는 사람들이 손짓을 해요/ (중략) 시간은 해일처럼 눈앞에 다가와/ 현실의 문을 자꾸 두드리는데/ 아! 어떡하죠/ 이제야 재미를 알아 버렸는데’(시 ‘작은 도서관’ 중) 충남 당진시 ‘원당꿈초롱 작은도서관’ 이용자 홍정임 씨(55…

12일 오후 3시경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크레센도 빌딩 앞 교차로. 한 보행자가 인도에서 횡단보도 방향으로 뛰어왔는데, 같은 방향으로 달려오던 승용차 한 대가 정지하지 않고 그대로 우회전했다. 보행자가 횡단보도에 진입한 후 운전자가 갑자기 속도를 줄이며 ‘끼익’ 소리가 났다. 하마터면…

불교계를 대표하는 사진가로 활동한 관조 스님(1943∼2006)의 작품집 ‘관조’(觀照·불광출판사·사진)가 최근 출간됐다. 관조는 은사 지효 스님으로부터 받은 법호(法號)로 법명은 성국(性國)이다. 그는 31세 때인 1971년 경남 합천군 해인사 승가대에서 경전을 가르치는 강주(講…
러시아 정부가 예비군 30만 명 동원령을 내린 후 한국 입국을 시도하는 러시아인들이 늘어난 것과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원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장관은 12일 법무부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요트를 이용해 입국하려는 외국인들과 관련해 유효 비자를 소지하지 않거나,…

“나는 다만 잘못된 것, 부당한 것에 대해 쓸 뿐입니다.”(압둘라자크 구르나) “아프리카 소녀들처럼, 현실에서 외면당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데이먼 갤것) 전쟁과 기후변화, 전염병…. 세계에 끊이지 않는 위기 속에서 문학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아프리카…
경찰이 지난해 대학입시 때 피아노과 실기곡을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는 연세대 음대 교수의 연구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12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이 학교 음대 소속 A 교수의 연구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입시 자료 등을 확보했다. 또 A 교수의 휴대전화도 확보해 분…
![[단독]기증된 사망자 인체조직 17% 폐기… 절반이 단순 실수 탓](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0/12/115910711.1.jpg)
국가가 기증받은 뼈, 혈관, 연골 등 인체조직 중에서 16.6%는 사용하지 못한 채 폐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체조직을 채취하거나 가공하는 과정에서 실수하거나 지침을 지키지 않아 폐기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한국공공조직은행 종합감사 처분요구서’…
강승애 한국여류화가협회 이사장이 제34회 대한민국 기독교 미술상을 12일 수상했다.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강 이사장은 이탈리아 밀라노 현대미술 초대전, 대만 국제미술 교류전, 한일여류 미술전에 참여했고 개인전을 19회 열었다.

“이걸 누르면 ‘브이(V)’ 포즈로 ‘셀카’를 찍을 수 있어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노인종합복지관 5층 ‘메타버스 체험관’. 강사의 말에 수강생 주경희 씨(73)가 스마트폰을 들고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속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20대 여성 모습을 한 주 씨의 아바타가 서울…

12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의 버스정류장에 마련된 미세먼지 쉼터 모습. 냉난방 기기도 설치돼 있다. 강남구는 구내에 미세먼지 쉼터 32곳을 운영 중이다.
서울시가 셀프주유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관리 단속에 나선다. 상주직원이 일반 주유소에 비해 적어 안전관리에 소홀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11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시내 셀프주유소는 2018년 156곳에서 올 9월 말 현재 257곳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일반주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