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팀리그 개막전부터 ‘퍼펙트큐’…“팀 전체가 행복한 결과”

  • 뉴스1
  • 입력 2022년 8월 6일 09시 51분


코멘트
퍼펙트큐를 달성한 김보미(PBA 제공)ⓒ 뉴스1
퍼펙트큐를 달성한 김보미(PBA 제공)ⓒ 뉴스1
프로당구 팀리그에서 개막전부터 퍼펙트큐가 터졌다.

NH농협카드의 김보미는 5일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3 개막전 6세트에서 휴온스의 최혜미를 상대로 초구를 9득점으로 연결, 시즌 첫 퍼펙트큐를 달성했다.

김보미는 선공을 잡은 뒤 침착하게 점수를 쌓아나갔고 백아웃과 앞돌리기 등을 묶어 9-0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4-2 승리를 책임졌다. 대기석에 차례를 기다리던 최혜미는 허탈하게 웃을 수밖에 없었다.

김보미는 “긴장해서 퍼펙트큐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컨디션이 좋은 느낌이 아니었는데도 성공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 큐에 해당 이닝 모든 점수를 달성하는 퍼펙트큐는 개인 투어와 달리 별도의 상금은 없다. 그러나 김보미는 팀 분위기가 올라선데 더 만족했다.

김보미는 “개인투어에서 퍼펙트큐를 성공한 것 보다, 우리 팀 6명 전체가 행복할 수 있어서 더 뿌듯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