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X와 함께하는 김도훈의 골프 솔루션] 하체고정=비거리증가…잊지 않으셨죠?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0월 5일 05시 45분


1. 올바른 어드레스는 정확한 스트로크를 위한 준비동작이다. 거리가 짧다고 해서 자세를 낮게 유지하는 것보다 평소와 같이 허리를 꼿꼿하게 세워 안정된 어드레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2. 어드레스부터 퍼팅이 끝난 뒤에도 시선은 공이 있던 지점에 머물도록 유지한다.
1. 올바른 어드레스는 정확한 스트로크를 위한 준비동작이다. 거리가 짧다고 해서 자세를 낮게 유지하는 것보다 평소와 같이 허리를 꼿꼿하게 세워 안정된 어드레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2. 어드레스부터 퍼팅이 끝난 뒤에도 시선은 공이 있던 지점에 머물도록 유지한다.
20. 총정리

■ 퍼팅 성공률 높이는 3가지 팁


퍼팅의 목적은 공을 원하는 방향으로 똑바로 보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정확한 스트로크가 필수다. 또 공이 홀에 들어갈 수 있도록 그린의 경사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정확한 퍼팅을 위해선 크게 3가지를 신경 써야 한다.

첫 번째는 올바른 어드레스다. 공을 정확하게 맞히기 위해 몸을 의도적으로 움츠려 어드레스를 하는 골퍼들이 많다. 하지만 그럴수록 스트로크 때 헤드의 움직임을 방해하고 몸을 긴장하게 만들어 거리 감각을 떨어뜨리게 된다.

두 번째는 일정한 템포다. 거리가 짧기 때문에 스트로크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일. 그러나 그 움직임은 거리에 상관없이 동일한 템포를 유지해야 한다. 거리가 짧다고 해서 ‘톡’하고 퍼팅을 하는 듯 마는 듯 스트로크 하게 되면 공을 원하는 방향으로 굴려 보내지 못하는 실수가 나올 수도 있다.

세 번째는 시선이다. 퍼터의 헤드가 공에 맞기도 전에 미리 공이 굴러가는 방향으로 머리가 움직이면서 정확한 스트로크를 하지 못하는 실수를 한다. 짧은 퍼팅일수록 더 집중해야 한다. 시선은 늘 공에 머물러 있어야 하고, 퍼터 헤드가 정확하게 공을 때리고 지나갈 때까지 시선은 고정되어야 한다.

1. 임팩트가 이루어질 때까지 오른발이 지면에서 많이 떨어지지 않게 유지하자. 양 발이 지면을 단단히 디디면서 더 강한 스윙을 만들어 내 거리를 증가시켜주는 효과로 이어진다. 2. 임팩트가 되기 전부터 오른발이 떨어진 상태로 스윙하면 스윙스피드가 떨어지고, 클럽 페이스가 열린 상태로 공을 때려 슬라이스와 같은 미스샷을 피하기 어렵다.
1. 임팩트가 이루어질 때까지 오른발이 지면에서 많이 떨어지지 않게 유지하자. 양 발이 지면을 단단히 디디면서 더 강한 스윙을 만들어 내 거리를 증가시켜주는 효과로 이어진다. 2. 임팩트가 되기 전부터 오른발이 떨어진 상태로 스윙하면 스윙스피드가 떨어지고, 클럽 페이스가 열린 상태로 공을 때려 슬라이스와 같은 미스샷을 피하기 어렵다.

■ 비거리 UP…오른발을 늦게 떼라

비거리 증가를 기대하는 골퍼들이 많다. 아주 훌륭한 팁은 오른발에 숨어 있다. 스윙 중 오른발이 지면에서부터 늦게 떨어질수록 더 강력한 파워를 낼 수 있다. 오른발을 늦게 뗀다는 것은 단단한 하체 고정을 의미한다. 이 동작이 오래 유지될수록 거리 증가엔 더 효과적이다. 임팩트 이후 팔로스루까지 오른발을 지면으로부터 떨어지지 않게 유지하면 손목의 로테이션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면서 더 강하고 힘이 실린 스윙을 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오른쪽 발뒤꿈치가 지면에서 일찍 떨어질수록 비거리 손실은 물론 슬라이스와 같은 미스샷의 확률이 높아진다.

좋은 연습 방법으로는 클럽없이 엉덩이를 벽에 대고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 상태에서 스윙을 해보자. 오른발을 천천히 떼면서 엉덩이의 움직임을 느끼면 체중이 어떻게 이동되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양 손에 작은 공을 들고 스윙하면서 임팩트 때 바닥으로 공을 내던지는 연습도 파워를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

1,2 좀더 일관된 웨지샷을 원한다면 임팩트 이후 클럽 헤드는 타깃 방향을 따라 진행하고, 클럽 페이스는 하늘을 향하면서 자연스럽게 몸 안쪽에서 회전되도록 해야 한다. 3. 웨지샷에서 과도한 손목의 사용은 정확성을 떨어뜨린다. 임팩트 이후 클럽 헤드가 몸의 뒤쪽으로 이동되고 있다는 것은 손목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증거다.
1,2 좀더 일관된 웨지샷을 원한다면 임팩트 이후 클럽 헤드는 타깃 방향을 따라 진행하고, 클럽 페이스는 하늘을 향하면서 자연스럽게 몸 안쪽에서 회전되도록 해야 한다. 3. 웨지샷에서 과도한 손목의 사용은 정확성을 떨어뜨린다. 임팩트 이후 클럽 헤드가 몸의 뒤쪽으로 이동되고 있다는 것은 손목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증거다.

■ 일관된 웨지샷을 위한 비결

초보자와 중급, 상급자의 가장 큰 차이는 그린 주변에서 펼쳐지는 쇼트게임이다. 굴리거나 띄우는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어이없는 실수는 스코어를 망친다. 일관된 웨지샷의 비결은 손목에 있다. 스윙이 진행되는 동안 최대한 손목의 사용을 억제하면서 스윙의 크기와 상체 회전을 이용하면 훨씬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웨지샷을 할 수 있다. 스탠스는 단단하게 고정한 상태에서 안정된 자세로 어드레스를 하고 백스윙 때 손목이 아닌 상체 회전으로 진행해야 한다. 웨지샷에서 방향성이 좋지 못해 공이 홀 근처에 멈추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과도한 손목의 사용 때문이다. 임팩트 이후 클럽의 헤드가 몸 뒤쪽으로 이동되고 있다면 지나치게 손목을 많이 쓰고 있다는 증거다. 임팩트 이후 클럽 헤드가 타깃 방향을 따라 이동할 수 있도록 해보자. 손목의 사용이 줄어들면서 공을 원하는 방향으로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다.<끝>

도움말 | 프로골퍼 김도훈
정리 |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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