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과 열애’ 정인욱, 두산의 벽 넘지 못해 4⅓이닝 5실점 고전…4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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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20일 2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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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우투수 정인욱이 두산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정인욱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정인욱은 1회 두산 타선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2회말 대량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볼넷을 허용한 정인욱은 양의지에게 안타, 에반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만루 위기를 맞았다.

오재원을 땅볼로 잡으며 위기를 넘기는가 했던 정인욱은 허경민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준 데 이어 김재호에게도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실점했다.

이어 박건우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국해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오재일에게 다시 적시타를 허용하며 2회에만 5실점을 기록했다.

계속된 3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정인욱은 2사후 에반스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 뒤 4회말에도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삼성이 4회초 2득점한 가운데 5회말 마운드에 오른 정인욱은 선두 타자 오재일에게 안타를 내준 뒤 김재환을 범타 처리했지만 양의지에게 다시 안타를 내주면서 권오준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갔다.

정인욱은 이날 85개의 공을 던져 4와 1/3이닝 동안 7피안타 3볼넷 2삼진 5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한편, 정인욱은 이날 경기 전 개그우먼 허민과 열애 사실이 공개되면서 주목 받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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