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민들이 꼽은 가장 기대되는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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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4일 1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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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올림픽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메달권 종목으로 양궁이 꼽혔다.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www.tillionpanel.com)에서 올림픽 개막에 맞춰 10~60대 남녀 1만명을 대상으로 ‘메달이 가장 기대되는 종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15.8%(1580명)가 양궁이라고 답했다. 특히 모든 연령대에서 동일하게 ‘양궁’을 1위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양궁에 이어 태권도가 9.9%(990명)으로 2위를 차지했고, ‘진종오’, ‘한승우’등이 출전하는 사격은 9.0%(900명)로 3위, 유도 7.4%(740명), 펜싱 6.7%(670명), 배드민턴 6.5%(650명) 등 전략 종목에서 메달 가능성을 점친 국민들도 있었다.

한편, 6일 오전 8시(한국시각)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에 열전에 들어간 리우 올림픽에 우리나라는 24개 종목, 선수 204명, 임원 129명 등 총 333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과 은메달이 각각 812개, 동메달이 864개로 총 2488개의 메달이 걸려있으며,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 4회 연속 종합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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