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성(24)이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 카스코시리즈(총상금 8000만원) 8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최진성은 17일 경기도 용인 태광골프장 북·동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129타로 정상에 올랐다. 최진성은 KPGA 준회원으로, 올해 열린 8개 대회에서 유일한 준회원 우승자가 됐다. 우승상금은 1600만원.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포함해 9언더파 63타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나선 최진성은 이날도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와 더블보기 1개씩을 적어내며 6타를 줄였다. 15언더파 129타는 올 시즌 챌린지투어 최저타 기록이다. 아직 프로 정회원 자격을 따지 못한 최진성은 챌린지투어를 거쳐 내년 정규(코리안) 투어 입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최진성은 “남은 대회에서 1~2번 더 우승하고 싶다. 또 매 대회 톱10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꾸준한 성적을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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