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2년차’ 류현진 선발 경기, 23일 오전 11시 생중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3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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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류현진/동아닷컴 DB)
(사진=류현진/동아닷컴 DB)
'류현진'

미국 프로야구(메이저리그)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2014 메이저리그 개막 2연승을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호주 개막 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의 올 시즌 첫 상대는 천적 애리조나. 류현진은 지난해 애리조나를 상대로 5경기에 나가 1승2패 평균자책점 4.65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애리조나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선수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홈런왕 폴 골드슈미트(27)다. 골드슈미트는 류현진을 상대로 14타수 7안타(1홈런)를 때려낸 바 있다. 또한 골드슈미트는 전날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2루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칠 투수는 애리조나의 오른손 투수 트레버 케이힐(26)이다. 케이힐은 지난해 8승10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으며, 특히 LA 다저스를 상대로 4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1.40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LA 다저스는 2차전을 대비해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24)를 2번 타자로 내린 뒤 2루수 디 고든(26)를 선두 타자로 내세웠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2년차 첫 선발 등판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11시 시작 될 예정이다. 이날 류현진 경기는 MBC를 통해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류현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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