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연봉 235억 바르샤와 5년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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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7일 07시 00분


리오넬 메시. 사진출처=FC바르셀로나 공식 페이스북
리오넬 메시. 사진출처=FC바르셀로나 공식 페이스북
리오넬 메시(26·사진·아르헨티나)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계약 연장을 했다.

바르셀로나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2018년 6월까지 바르셀로나에 더 머문다는 내용의 새 계약서에 사인할 것”이라고 공식화했다.

세계 최고 축구 선수를 상징하는 발롱도르(Ballon d'Or)를 4년 연속 수상한 메시의 계약기간은 2016년까지다. 계약 연장이 성사되면 메시는 향후 5년 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된다. 바르셀로나는 작년 12월 메시와 2018년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구체적인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메시가 재계약시 받게 될 연봉이 1600만 유로(약 235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포르투갈)가 받는 1300만 유로(약 191억 원)보다 훨씬 많은 액수다.

최근 메시의 주가는 천정부지로 뛰어올랐다. 2012년 91골을 넣어 게르트 뮐러(독일)가 1972년 세운 한 해 최다골 기록을 경신한 메시는 올 시즌 정규리그 22라운드에서 34골을 터뜨렸다. 메시의 활약 속에 바르셀로나는 승점 59로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다.

남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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