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호주오픈 단독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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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11일 07시 00분


2R중간합계 6언더…개막전 우승 찬스

유소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유소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유소연(22·한화·사진)이 2012 미 LPGA 투어 개막전 호주여자오픈 둘째 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유소연은 10일(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 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장(파73·650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4언더파 69타를 치며 중간합계 6언더파 140타로 리더보드 맨 위를 점령했다. 드라이버와 퍼트가 좋았다. 15개의 티샷 중 13개를 페어웨이에 올려놨고, 퍼트 수는 28개로 전날 32개보다 4개나 줄였다.

서희경(26·하이트)도 펄펄 날았다.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9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를 몰아쳐 유소연에 1타 뒤진 2위에 올랐다. 신지애(24·미래에셋)는 이날 1타를 잃었지만 이븐파 146타로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와 함께 공동 10위로 마감했다. 2타를 줄인 김하늘(24·비씨카드)은 중간합계 2오버파 148타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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