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해외파 활약도] 이승엽 6경기만에 타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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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25일 07시 00분


세이부전 1타점 2루타…임창용 무안타 깔끔투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의 이승엽(사진)이 결정적인 순간 1타점 2루타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엽은 24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세이부와 홈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출장해 1-0으로 앞선 6회말 2루타로 시즌 5호 타점을 올렸다.

1사 2루에서 세이부 선발투수 히라노 마사미츠의 시속 134km의 포크볼을 때려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17일 라쿠텐전에 이어 6경기 만의 타점이다. 이승엽은 2회 무사 1루에서 삼진, 3회 1사 1루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6회 안타 후에는 대주자로 교체돼 3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143에서 0.159로 올랐다. 오릭스가 5-3으로 승리.

야쿠르트 임창용은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와 원정경기에서 8-3으로 크게 앞선 9회말에 등판, 4타자를 상대로 볼넷 1개 무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5연속경기 무안타 행진이며 방어율은 1.80까지 떨어졌다.

전날 3안타를 몰아쳤던 지바롯데 김태균은 구마모토 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 원정경기에서 7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43으로 떨어졌고 지바롯데는 3-5로 패했다.

이경호 기자 (트위터 @rushlkh)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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