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4년간 34억 원 SK와 재계약

  • 입력 2007년 12월 10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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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4번타자 이호준이 친정팀에 남는다. SK는 9일 이호준과 4년간 계약금 10억 원, 연봉 5억 원, 옵션 4억 원 등 총 34억 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이호준은 올 시즌 타율 0.313에 14홈런 71타점으로 SK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SK는 올해 2승 3패 9세이브에 16홀드를 기록한 조웅천과도 2년간 8억 원에 FA 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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