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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故박보람 부검 결과 타살 등 흔적 없다”…오늘 오후 빈소 마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4-04-15 14:46
2024년 4월 15일 14시 46분
입력
2024-04-15 13:57
2024년 4월 15일 13시 57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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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보람. 2019.8.2 뉴스1
가수 고(故) 박보람 측이 부검 결과와 장례 일정을 발표했다.
박보람 측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박보람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오늘 오전 부검이 진행됐다”며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됐다. 15일 오후 3시부터 조문이 가능하다. 발인은 17일 오전 6시고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소속사 측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할 수 있도록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보람은 11일 지인의 집에서 술을 마시던 도중 사망한 채 발견됐다. 그를 발견한 지인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같은 날 오후 11시 17분 숨졌다.
엠넷 ‘슈퍼스타K2’ 출신인 박보람은 지코가 피처링한 ‘예뻐졌다’로 큰 사랑을 받았고 ‘애쓰지 마요’ ‘연애할래’ ‘괜찮을까’ ‘#결별’ 등 다양한 곡을 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혜화동’과 ‘더블유’(W)의 ‘거짓말이라도 해줘요’ 등 여러 OST를 불렀다. 올해 2월 허각과 함께 부른 신곡 ’좋겠다’에 이어, 3일 싱글 ’보고싶다 벌써’를 발표한 바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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