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 시작’ 美스카우트 새만금 떠나 캠프 험프리스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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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8월 6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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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에서 6일 오전 미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철수하고 있다. 양회성기자 yohan@donga.com
전북 부안군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에서 6일 오전 미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철수하고 있다. 양회성기자 yohan@donga.com
전북 부안군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에서 6일 오전 미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철수하고 있다. 양회성기자 yohan@donga.com
전북 부안군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에서 6일 오전 미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철수하고 있다. 양회성기자 yohan@donga.com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장에서 철수를 예고했던 미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6일 오전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로 향했다.

세계스카우트연맹 제이콥 머레이 사무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세계연맹이 직면한 가장 우선순위는 모든 참가자의 안전”이라며 “아시다시피 미국 스카우트, 영국 스카우트가 퇴영 절차를 밟고 있고, 새만금을 떠나서 서울 등에서 잼버리 경험을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지금 다양한 문제들이 생기는 상황”이라며 “한국스카우트연맹은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서 관련 사안을 해결함으로써 행사를 8월 12일까지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주최국인 한국 정부가 다양한 자원을 가동함으로써 극심한 폭염 상황 속에서 다양한 상황 개선이 이뤄지고 있음을 관찰했다”며 “세계스카우트연맹은 봉사자들과 청소년 건강 위생 안녕을 책임지도록 샤워시설과 기타 기반시설을 추가 약속했다. 폭염으로 인해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지만 주최 측인 한국 정부와 협력해서 회복 가능한, 탄력성 있는 행사 운영을 끝까지 할 것”이라고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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