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강풍에 날린 파라솔에 ‘날벼락’…주민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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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4월 16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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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이 15일 제주 비양도에서 강풍에 날아든 파라솔에 맞아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은 40대 여성 2명을 연안구조정에 태우고 한림항으로 이동하고 있다.(제주해양경찰서 제공)/뉴스1
제주해양경찰이 15일 제주 비양도에서 강풍에 날아든 파라솔에 맞아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은 40대 여성 2명을 연안구조정에 태우고 한림항으로 이동하고 있다.(제주해양경찰서 제공)/뉴스1
제주 비양도에서 주민 2명이 식사 중 강풍에 날아가던 파라솔에 머리를 맞아 부상을 입었다.

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17분경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인근 식당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 중인 A 씨(40대·여성)와 B 씨(40대·여성)가 날아가던 파라솔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식사를 하던 중 강한 바람에 날린 파라솔에 머리를 맞아 이마가 찢어지고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이들을 태우고 한림항에 입항,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제주해경은 올해 총 16명의 섬 지역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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