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5일간 공과금 84만원, 물 120톤 쓰고 간 中 관광객… “이미 출국”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3-04-08 09:15
2023년 4월 8일 09시 15분
입력
2023-04-08 08:44
2023년 4월 8일 08시 44분
박태근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공유 숙박 플랫폼으로 집을 빌려 5일간 64만 원(청구요금)에 달하는 가스와 120톤의 물을 쓰고 가버린 중국인 관광객에 집주인이 분노했다.
집주인은 고의를 의심하고 있다. 해당 관광객은 이미 출국한 상태다.
8일 SBS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중국계 여행객인 두 남녀가 공유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를 통해 서울 마포구의 독채 숙소를 25일간 예약했다.
그런데 계약 만료 나흘 전, 가스검침원이 다급하게 “가스가 새는 것 아니냐”는 연락을 집주인에게 해왔다.
계량기에 찍힌 가스 사용량은 645루베, 평소의 5배가 넘었다. 물은 120톤 넘게 사용했는데, 이는 쉬지 않고 6일 내내 물을 틀어놔야 쓸 수 있는 양이다.
이렇게 나온 공과금은 가스 요금 64만 원, 수도와 전기 요금 20만 원 등 모두 84만 원이었다.
CCTV를 확인해보니 두 사람이 숙소에 머문 것은 닷새 정도였고, 짐을 싸서 나간 뒤에는 사나흘에 한 번씩 5분 정도 들른 것이 전부였다.
집주인은 “불이 다 켜져 있었고 보일러가 돌아가고 있었고 그리고 창문도 다 열려 있었다. 가스 누수가 아니었다”며 고의성을 의심했다.
해당 숙박객은 입실하기 3, 4일 전 “취소 할 수 있냐”고 물었고, 거절하자 에어비앤비 프로필 사진을 바꾸고, 집 안에 CCTV가 있냐고 물어봤다고 한다.
집주인은 에어비앤비 측에 중재를 요청했지만, 기물을 파손한 것도 아니어서 이용객과 직접 해결해야 한다는 답을 받았다고 했다.
하지만 문제의 남녀는 이미 출국했고, 이후 연락도 닿지 않아 협의할 방법도 없는 상황이다.
집주인은 “얼마나 나쁜 마음을 먹어야 이런 식으로 할 수 있는지…”라고 토로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단독]상술에 이용되는 의대 ‘커대버’… 민간인 불법 실습 논란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이재명, 이달말 대표 사퇴후 연임 도전 밝힐듯
좋아요
개
코멘트
개
푸바오 잘근잘근 씹은 물체…관람객이 떨어뜨린 카메라 부품이었다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