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부부 숨진 채 발견…아내 살해 후 극단선택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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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2월 10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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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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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 20분경 도봉구 창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 30대 남성 A 씨가 숨져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 씨의 집에서 30대 아내 B 씨의 시신도 발견했다.

경찰은 A 씨가 아내를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부검과 조사 등을 통해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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