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419명 ‘위중증 1081명, 6일 연속 1000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에도 5419명을 기록하며 전국에 속출했다. 위중증 환자는 1081명으로 6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으며, 사망자는 69명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41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일 5352명 보다 423명 감소한 수치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339명, 해외유입 사례는 80명이 확인되어 신규확진자는 총 5419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0만 7463명(해외유입 1만 6825명)이다.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161명(+23), 국내감염 215명(+10)이 확인되어 총 376명(+33)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81명, 사망자는 6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245명(치명률 0.86%)이다. 위중증 환자는 1081명으로 전날 1105명보다는 24명 감소했지만, 지난 21일부터 6일 연속으로 1000명 이상(1022명→1063명→1083명→1084명→1105명→1081명)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발생 5339명 중 △서울 1889명 △경기 1634명 △인천 325명 등 수도권에서 3848명(72.1%)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68명 △대구 120명 △광주 65명 △대전 77명 △울산 52명 △세종 10명 △강원 107명 △충북 79명 △충남 116명 △전북 97명 △전남 47명 △경북 125명 △경남 200명 △제주 28명 등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는 6233명→5316명→5194명→7455명→6917명→6233명→5842명→5419명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2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접종자는 9912명, 2차접종자 4790명, 3차접종자 5만 8612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 수는 4397만 9267명, 2차접종자 수는 4231만 2560명, 3차접종자 수는 1519만 5468명이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