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청소년 백신 접종 독려해 달라, 이상반응 폭넓게 인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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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15일 2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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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학부모들에게 청소년에 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를 당부했다.

박 수석은 15일 KBS ‘사사건건’에 출연해 “학부모들의 우려는 이해하지만, 과도한 걱정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반응에 대해서는 피해보상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보상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2800여 건의 이상반응 피해보상을 했다. 미국은 1건, 스웨덴은 10건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청소년의 경우 의료적으로 명백히 인과성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폭넓게 인정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은 이날 당정이 코로나 손실 보상과 관련해 ‘선(先) 지원, 후(後) 정산’ 방식을 검토하기로 한 것에 대해 “정부가 책임진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드릴 필요가 있다”며 이 방안에 찬성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필요하다면서도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는 “그 방법도 생각할 수 있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 정부가 고민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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