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택시기사 폭행…“만취한 상태로 다짜고짜 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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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15일 2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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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A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택시기사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5일 대전유성경찰서에 따르면 택시기사 B 씨는 이날 오전 1시경 대전 유성구 반석동 한 도로에서 운동선수 A 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택시기사 B 씨는 ‘행선지를 묻자 A 씨가 다짜고짜 폭력을 휘둘렀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만취한 상태라 일단 집에 보냈고, 조만간 불러 폭행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아직 피의자로 입건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A 씨는 부상으로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기권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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