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지연 논란’ 모더나 백신 126만 3000회분 오늘 오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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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9월 5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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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지연 논란을 빚었던 미국 모더나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5일 오후 추가로 국내에 들어온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모더나 백신 126만 3000회분이 5일 오후 4시 25분경 KE 8262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모더나 백신은 미국에서 제조한 물량이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 7~8월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공급을 늦추겠다고 통보했다. 이유는 ‘백신 생산 관련 실험실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대표단을 미국으로 보내 모더나 측에 항의했고, 모더나는 5일까지 701만회분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했다.

그 이후로 지난달 23일 101만 7000회분, 2일 102만 1000회분, 3일 90만 5000회분이 차례로 들어왔으며 이날 도착하는 분량을 포함하면 총 420만 6000회분으로, 앞으로 280만 4000회분이 더 들어와야 한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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