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코로나19 확진 “시민에게 송구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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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4일 0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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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시는 4일 최 시장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죄송하고 송구한 말씀 전한다. 직원의 확진으로 밀접접촉자 분류되어 지난 25일부터 시작한 자가 격리 중에 인후통이 있어 재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내일(4일) 병상을 배정받아 치료를 받게 돤다. 시정을 책임지는 처지라 이 상황이 너무 죄송스럽고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저의 불찰인 것 같아 시민에게 송구한 마음이다.
빨리 회복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시는 최 시장이 지난달 25일 운전기사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날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었다며 최 시장이 자가 격리에 들어가기 전 만났던 인원을 추적해 밀접접촉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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