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926명, 엿새 만에 1000명 아래…거리두기·주말효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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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21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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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26명이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926명이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591명(해외유입 5116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892명, 해외유입은 3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엿새 만에 세자릿수로 떨어졌다. 다만 휴일 검사건수 감소 등의 영향이 반영돼 아직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추이는 880명→1078명→1014명→1064명→1053명→1097명→926명 순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327명, 경기 237명, 인천 85명 등 수도권에서만 649명이 나왔다.

이 밖에 경북 48명, 충북 29명, 제주 23명, 강원 22명, 대구 21명, 부산 19명, 울산 17명, 충남 16명, 경남 15명, 광주 11명, 전북 11명, 전남 8명, 대전 3명이 확인됐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에서 24명이 확인됐다. 내국인 21명, 외국인 13명이다. 유입국가는 아시아(중국외) 13명, 아메리카 13명, 유럽 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33명으로 총 3만5155명(69.49%)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1만4738명이 격리 중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274명이다.

사망자는 24명 늘었다. 이는 코로나 발생 이후 일일 최다 사망자다. 누적 사망자는 698명(치명률 1.38%)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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