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을 때 말하면 복(福) 나간다’…한 지자체 현수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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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27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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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지역에 ‘밥 먹을 때 말하면 복(福) 나간다’는 재치 있는 문구가 적혀있다.© 뉴스1
청양지역에 ‘밥 먹을 때 말하면 복(福) 나간다’는 재치 있는 문구가 적혀있다.© 뉴스1
충남 청양군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사시간 때 대화 자제를 강조하는 현수막을 내걸어다.

청양군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서는 대유행 우려 속에 일상생활 중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식사시간에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군내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적극적 방역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현수막에는 ‘밥 먹을 때 말하면 복(福) 나간다’는 재치 있는 문구가 적혀 있는데 이는 김윤호 청양부군수의 아이디어다.

김 부군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 등 확산 우려가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행사·모임 등 식사, 술자리를 최대한 자제하고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청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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