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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6명’ 제주 해양호 사고 사흘째…청해진함 무인잠수정 투입
뉴시스
업데이트
2020-03-06 09:07
2020년 3월 6일 09시 07분
입력
2020-03-06 08:46
2020년 3월 6일 0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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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6명의 실종자를 낸 해양호 화재 침몰사고 사흘째인 6일 해군 청해진함 소속 무인잠수정(ROV)가 수색작업에 투입됐다.
실종 선원 대부분이 선체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발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해군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 수색 당국은 이날 오전 7시55분께 사고 해역인 제주 우도 남동쪽 약 74㎞ 해상에 무인잠수정을 내려보냈다.
청해진함은 지난 4일 오후 사고 해역 인근에 도착했지만,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임무를 기다려왔다. 이날 파고가 1.5~2.0m 이내로 투입 조건이 갖춰지자 수색 당국은 무인잠수정을 곧장 투입했다.
무인잠수정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대성호 사고’에도 투입돼 시신 2구를 발견한 바 있다.
수색 당국은 수색 사흘차인 이날도 함선 등 50척과 항공기 등 가용세력을 총 동원해 실종자 발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선원 8명을 태우고 출항한 해양호(29t)는 지난 4일 오전 3시18분께 제주시 우도 남동쪽 약 74㎞ 해상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인근 어선을 통해 해경에 남겼다.
선장 김모(59)씨와 갑판장 김모(47)씨 등 2명은 불이 나자 급히 탈출해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구조됐다.
이들은 선박에서 내린 앵커(닻) 줄을 잡고 인근 어선의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해역에 출동한 해경이 급히 불을 껐지만, 선박은 화재 신고 약 4시간 여 후인 오전 7시23분께 침몰됐다. 사고 해역 수심은 약 140m 정도이다.
나머지 선원 이모(57)씨와 베트남인 선원 B씨 등 5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아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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