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8시 48분께 경기 용인시 수지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동천역 환승정류장 부근에서 고속버스 3대와 전세버스 1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권모씨(50·여)를 비롯한 버스 승객 등 40여 명이 다쳐 분당차병원 등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부상자 모두는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버스전용차로를 진행하던 고속버스가 앞에서 서행하고 있던 버스를 들이받으면서 빚어졌다.
사고 당시 이들 버스 4대에는 승객 등 110여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차로가 통제되면서 30~40여 분간 현장 주변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용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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