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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대수명 82.7년…병원 방문, OECD 1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7-21 15:37
2019년 7월 21일 15시 37분
입력
2019-07-21 15:31
2019년 7월 21일 15시 31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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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건복지부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상위권에 속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OECD 보건통계 2019’를 21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2.7세(남자 79.7세, 여자 85.7세)로, OECD 국가 평균인 80.7세보다 2년 길었다. 기대수명이 가장 긴 일본(84.2세)과는 1.5년의 차이를 보였다.
사진=보건복지부
인구 10만 명당 암 사망률은 165.2명으로, OECD 평균보다 낮았다. 순환기계 질환 사망률(10만 명당 147.4명), 호흡기계 질환 사망률(10만 명당 75.9명), 치매 사망률(10만 명당 12.3명) 등도 OECD 평균보다 낮았다.
사진=보건복지부
반면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률은 24.6명으로, OECD 국가 중 리투아니아(26.7명) 다음으로 높았다.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 중 매일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비율은 17.5%로, OECD 평균(16.3%)을 약간 상회했다. 그러나 남자 흡연율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았다.
흡연율은 2007년 24.0%, 2012년 21.6%, 2017년 17.5%로 지난 10년간 감소 추세를 보였다.
사진=보건복지부
15세 이상 인구 1인당 주류소비량은 연간 8.7ℓ로 OECD 평균(8.9ℓ) 수준이었다.
과체중 및 비만으로 판명된 15세 이상 국민은 33.7%로, 일본(25.9%)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의사 수(한의사 포함)는 인구 1000명당 2.3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적었다.
간호 인력(간호사·간호조무사)은 인구 1000명당 6.9명으로, OECD 평균(9.0명)보다 2.1명 적었다.
병원 병상 수는 인구 1000명당 12.3개로, 일본(13.1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이는 OECD 평균(4.7개)의 약 3배 가까이 되는 것이다.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 진료를 받은 횟수는 연간 16.6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다. 이는 회원국들의 평균(7.1회)보다 2.3배 높은 수준이다.
사진=보건복지부
입원 환자의 1인당 평균 재원일수는 18.5일로, OECD 국가 중에서 일본(28.2일) 다음으로 길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분석 자료를 통해 국제사회 보건의료 분야의 우리나라 위치를 확인하고 보건의료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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