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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항서 아시아나 여객기 바퀴 파손, 29편 결항…인명피해 없어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09 15:07
2019년 4월 9일 15시 07분
입력
2019-04-09 15:06
2019년 4월 9일 1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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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큰 불편, 국토부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방침
광주공항에 착륙 중이던 아시아나 여객기 앞바퀴가 파손됐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항공기 정비로 29편이 결항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9일 국토교통부와 광주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2분께 광주 광산구 신촌동 광주공항 오른편 활주로에 착륙 중이던 아시아나 여객기 A320(OZ8703편)의 앞바퀴 2개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승객 111명과 기장 2명, 승무원 4명이 운송용 버스를 타고 공항 청사로 이동했다.
속도를 줄인 상태에서 사고가 나면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공항공사와 아시아나 측은 설명했다.
여객기 A320은 이날 오전 9시25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오전 10시20분 광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광주공항 주 활주로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과 민간 항공사가 함께 쓰고 있다.
A320이 바퀴 파손으로 활주로에 멈춰서면서 광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29편(도착 12편·출발 17편, 김포·제주)이 모두 결항,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아시아나 등 민간 항공사들은 버스로 승객들을 태워 무안공항으로 이동, 김포·제주행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 측은 A320를 정비 장소로 이동시키기 위한 조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공군 착륙 시설물(케이블)에 걸려 바퀴가 손상된 것으로 보인다”는 기장 등의 진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불가항력에 따른 정비 상황으로 본다. 무안공항 이동에 따른 지연이 지속되면, 식사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무안공항을 가지 않겠다는 승객들에겐 환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군 1전투비행단 측은 전투기용 속력 초과 저지 장치(케이블)에 따른 사고가 아니란 입장이다
1전비 관계자는 “활주로 양 끝에 설치된 케이블은 땅에 내려가 있던 장비로, 민간항공기가 부딪힐 수 없다. 군 시설물이 사고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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