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층 빌딩서 고드름 떨어져 행인 부상 …진짜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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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31일 15시 46분


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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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생긴 고드름이 18층 고층 건물에서 떨어져 행인이 부상을 입었다.

31일 소방당국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선릉역 인근의 한 빌딩(65m 높이)에서 고드름이 떨어져 행인 A 씨가 맞았다.

부상을 입은 A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부상을 입은 부위가 손이고 경상이어서 A 씨는 치료 후 귀가했다.

하지만 사고 후에도 해당 건물에는 여전히 고드름이 붙어 있었다. 건물 15~18층 전면과 측면에 얼음들이 붙어 있어 경찰이 \'스카이차\'라고 불리는 고공 작업 차량을 불러 모두 제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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