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덕분에 속초 홍보 톡톡 ‘와이파이 지도’ 인기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7월 13일 15시 28분


코멘트
국내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포켓몬 go’ 덕분에 강원도 속초가 톡톡히 홍보가 되고 있다. 이에 속초 시청에 페이스북에 제공하고 있는 ‘속초 무료 와이파이 지도’도 인기다.

13일 속초시청 공식페이스북에는 “지금 이 지도 한 장 때문에 속초가 갑자기 들썩입니다. 출근하니 블로그와 페이스북 방문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속초가 어제 뉴스에도 나왔던 ‘주머니 괴물 달려’ 게임의 태초 성지라네요. 금지지역을 마름모꼴로 만들다 보니 속초와 울릉도가 유일하게 제외가 되었답니다. 밑에 만들어놓은 지도때문에 속초 시청도 홍보가 팍팍되네요. 의외성이 주는 오늘의 즐거움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첨부한 지도에는 속초 지역에 와이파이가 가능한 지역 등이 표시돼 있다. 사실 이 지도는 이미 8일에 한 차례 올라온 적이 있다. 당시에는 좋아요가 70여개에 불과했다면 13일에는 약 3000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한편, ‘포켓몬 go’는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가 내놓은 구글 지도를 기반으로 한 증강현실(AR)게임이다. 사용자들이 실제로 길거리를 다니며 포켓몬을 잡아야 한다. 이용자들과 대결도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정식적으로 게임을 할 수가 없지만 강원도 속초에서는 ‘포켓몬 go’게임을 할 수 있다는 누리꾼들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이에 오전 속초행 고속버스가 매진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는 포켓몬 고 개발사인 나이언틱이 전세계 지도를 마름모 형태로 나눠 구역을 분리하는데 이 중 속초를 포함한 강원도 일부와 울릉도가 대한민국에서 빠졌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있게 제기되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