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서구 ‘보물창고 서비스’ 시작 “도서관에서 공구-텐트 빌리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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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가 집 근처 도서관에서 다양한 생활용품을 빌릴 수 있는 ‘보물창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보물창고는 강서구 내 7개 구립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상호대차(책두레) 서비스와 연계해 공유 물품을 집 근처 도서관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대상 물품은 책을 비롯해 전동 공구, 텐트, 그늘막 등 다양하다.

원하는 물품을 보물창고 홈페이지(bomulshare.gangseo.seoul.kr)에 신청하고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을 수령지로 지정하면 책두레 차량을 통해 신청 물품이 지정 도서관으로 이송된다. 보물창고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후 처음 한 번만 물품을 기증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 번에 3개씩 7일 동안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구는 우선 관내 7개 구립도서관에서 보물창고를 시범 운영한 뒤 단계별로 확대할 방침이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
#강서구 보물창고#도서관#생활용품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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