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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에어바운스 사고, “초등생 있는 줄 모르고…” 숨진 채 발견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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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3 13:30
2014년 8월 13일 13시 30분
입력
2014-08-13 10:13
2014년 8월 13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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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바운스 사고’
에어바운스에 8세 초등학생이 깔려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12일 오후 1시 40분쯤 울산 남구 무거동의 한 검도장에 있던 체육관 관계자는 1급 지적장애를 앓은 8살 이모 군이 에어바운스에 깔린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발견 당시 이 군은 가로 10m, 세로 6m 크기의 에어바운스 안에 쓰러진 채 숨을 쉬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체육관 관계자가 놀이기구 안에 이 군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에어바운스의 공기를 빼낸 것으로 보고 있다.
점심시간에 맞춰 에어바운스에서 놀던 다른 아이들은 밖으로 모두 빠져나왔지만 지적 장애를 앓던 이 군은 미처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 군은 에어바운스 구조물에 깔려 2시간 가량 방치돼 사망했다.
한편 위험성 지적이 잇따른 에어바운스는 대형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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