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놀자!/동아일보 기사로 배우는 영어 한마디]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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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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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울 표현>○ for the first time 사상 처음
○ whiz 달인=guru, expert, master
○ with one mouth 입을 모아=unanimously, by general consent, in one accord
○ whenever ∼ always ∼할 때마다 ∼하다
○ It is useless to 동사원형 ∼해도 소용이 없다
○ make progress in 향상되다=make strides toward

수학은 머리 아픈 과목이라 생각하세요? 어린이동아 7월 24일자 1면에는 수학을 사랑하는 한국학생들의 훌륭한 성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한국대표로 출전한 학생 6명 모두가 금메달을 받아 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학생들이 수학의 달인이 된 비결은 뭘까요? 팀원 간의 협동 덕분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사상 처음’으로는 for the first time입니다.(예: 제53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의 고등학생들이 금메달 여섯을 따서 사상 처음으로 1위가 되었습니다. A group of Korean high school students has won six gold medals to finish top for the first time at the 53rd International Mathematical Olympiad.)

‘달인’ 또는 ‘고수’는 whiz, guru, expert, master라고 합니다.(예: 바로 저기 수학의 달인이 있어요. There's a math whiz right over there.) ‘입을 모아’는 with one mouth, unanimously, by general consent, in one accord입니다.(예: 그들은 입을 모아서 나의 옷을 칭찬했다. They complimented my dress with one mouth.)

학생들의 수학공부법은 각기 달랐습니다.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한 가지는 수학에서 재미를 찾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이었습니다. 주위에 찾아보면 수학과 관련된 퍼즐이나 게임이 많습니다. 이를 즐기다 보면 수학이 어렵고 골치 아픈 과목이 아니라 흥미로운 게임이라 생각할 수 있다고 박성진 군은 말했습니다.

김동효 군은 문제를 풀어나갈 때마다 짜릿함이 느껴졌고 어려운 문제에 도전한 뒤 문제를 해결했을 때 선물처럼 얻는 성취감이 좋았다고 했습니다. 어려워서 문제가 안 풀릴 때 수학 문제지를 무작정 잡고 있으면 소용이 없었답니다. 그럴 때는 수학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을 읽으며 머리를 비우라고 하네요.

‘문제를 해결했을 때’에서 ‘∼할 때마다 ∼하다’는 whenever ∼ always입니다.(예: 나는 수학을 공부할 때마다 희열을 느낀다. Whenever I study math, I always feel great joy.) ‘∼해도 소용이 없다’는 It is useless to 동사원형, It is of no use to 동사원형, It is no use ∼ing로 표현합니다.(예: 엎지른 우유를 가지고 울어도 소용없다. It is useless to cry over spilt milk.) ‘향상되다’는 ‘발전을 이루다’라는 뜻입니다. make progress in, make strides toward라고 합니다.(예: 그는 수학실력이 향상되었다. He made progress in mathematics.)

재미를 붙인다는 말이 있지요. 생소한 내용이라도 계속하다 보면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부족한 과목이 있나요? 성적이 오르지 않는 과목이 있나요? 수학올림피아드 대표학생들처럼 여름방학에는 과목 나름의 매력이나 재미를 찾아보세요. 생각이 조금 바뀌지 않을까요.

박선애 함영원 어학원 부원장
#신문과 놀자#영어#동아일보 기사로 배우는 영어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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