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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표준어 인정에 반색…“근데 허접 쓰레기도 표준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8-31 14:34
2011년 8월 31일 14시 34분
입력
2011-08-31 14:13
2011년 8월 31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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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캡쳐
“우리 자장면 먹으러 갈래?”
아나운서를 제외한 대다수의 국민들이 발음했던 ‘짜장면’이 드디어 표준어로 인정됐다.
31일 국립국어원은 “언어 현실을 반영해 ‘짜장면’ 등 39개 항목을 표준어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국립국어원은 전체 회의를 열어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그동안 표준어로 인정되지 않았던 39개를 표준어로 인정한 것.
이번에 국립국어원이 표준어로 인정한 항목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는 현재 표준어로 규정된 말 이외에 같은 뜻으로 많이 쓰이는 말을 복수 표준어로 인정한 경우다.
예컨대 ‘허접쓰레기’는 비표준어로 이와 같은 뜻인 ‘허섭스레기’로 써야했으나 둘 다 인정됐다.
이어 둘째는 현재 표준어로 규정된 말과 뜻이나 어감 차이가 있어 이를 인정해 별도 표준어로 인정한 사례다.
이에 대한 예로 ‘내음’은 ‘냄새’로 써야했지만 두 말은 단어의 쓰임이 달라 내음을 별도 표준어로 인정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표준어로 인정된 표기와 함께 다른 표기 형태도 많이 쓰여 모두 표준어로 인정한 경우다.
바로 자장면이 그 예다. 자장면은 많은 사람들이 짜장면으로 발음해 이번에 드디어 표준어로 인정받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사실 자장면이라는 발음이 상당히 거북했는데 잘 됐다”, “역시 자장면은 짜장면이라고 해야 제 맛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색했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허접쓰레기가 표준어라니…”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국립국어원은 앞으로도 언어 사용 실태 조사 및 여론 조사를 통해 그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그 외 표준어로 인정된 단어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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