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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 드리프트 외제차 폭주족!… “머리에 X만 든 녀석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6-20 17:29
2011년 6월 20일 17시 29분
입력
2011-06-20 17:18
2011년 6월 20일 1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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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족들이 서울 강남의 한복판에서 고급 외제 스포츠카로 중앙선을 넘나드는 등 아찔하고 아슬아슬한 폭주 행위를 벌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네티즌들은 “수억 원을 호가하는 자동차로 대체 뭐하는 짓이냐”면서 “어려운 시기에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사람들 참 많다”고 비난했다. 한 네티즌은 “저런 머리에 X만 든 녀석들”이라며 대놓고 비하하기도 했다.
지난 18~19일 새벽 0시부터 4시까지 도산대로와 영동대로, 압구정로 등 강남의 주요 도로에서 쉐보레 콜벳과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등 고급 외제차를 몰고 굉음과 함께 중앙선을 넘나들며 난폭하게 운전하는 ‘폭주족’들이 서울지방경찰청 폭주족 전담팀에 붙잡혔다.
폭주족들은 차량을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시키거나 일정 구간을 달리다가 옆으로 미끄러지게 하는 이른바 ‘드리프트’를 서슴치 않았다. 이들의 폭주 행위로 도로에는 지저분한 스키드마크가 선명하게 찍혔다.
또한 그 시간에 도로를 지나던 차량들은 아찔한 상황에 겁을 먹고 그대로 서 있어야만 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폭주족들이 운전한 차량은 콜벳과 가야르도를 포함해 페라리 F355, 아우디 R8, 벤츠 SL55 등 수억 원을 호가하는 외제차들이다. 이들은 번호판에 반사필름을 붙이거나 번호판을 아예 떼고 다녔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은 물론 빈 공간이 생긴 틈으로 질주하는 아찔함을 즐기다 경찰이 추격하면 엄청난 속도도 도망쳐 온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된 폭주족들의 외제 차량들이 찍힌 사진이 커뮤니티 사이트들에 급속히 퍼지면서 네티즌들은 상당히 놀라고 있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고가의 외제차로 도심 한복판에서 왜 저러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경제적으로 넉넉한 사람들에게 윤리의식 같은 것을 바라는 것은 정말 무모한 일이 된 것이냐”고 하소연했다.
또한 “저런 폭주족들에게는 영구 면허정지 처분을 해야한다. 이건 사회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끔찍한 행위다”면서 “폭주족은 발본색원해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드리프트’를 실제로 본 적이 있다는 일부 네티즌들은 “새벽에 실제로 보면 굉음과 함께 연기를 자욱하게 뿜어내고 연기가 사라질 쯤 그들은 이미 사라지고 없다”면서 “멋있다는 생각보다 연기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라 지레 겁부터 먹게 된다”고 말했다.
한 네티즌은 “희한한 사람 많다지만 정말 저런 폭주족들은 머리에 X만 든 녀석들이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내면서도 씁쓸함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적발된 폭주족 4명에 대해 운전면허를 취소하고 2년 동안 면허 취득을 제한하는 조치를 하고 도망간 9명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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