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재능교육의 스스로 학습법/ 사고력은 유아-초등생때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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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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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타이밍-학습태도 기초공사를 잘해야

사진 제공 재능교육
사진 제공 재능교육
‘우리 아이, 어떻게 하면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을까요?’

뛰어난 사고력과 창의성을 갖춘 사람이 핵심인재로 꼽히는 요즘에 유아 및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한번쯤 해봤을 고민이다. 사고력과 창의성은 단순히 지능지수가 높거나 학교 성적이 우수하단 사실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 주변에 작은 변화에도 호기심을 갖고 질문하는 모습, 잘 모르는 것을 익히는데 거부감이 없고 관심을 갖는 모습이 사고력과 창의성이 높은 아이의 특징이다.

사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학습 시기와 방법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사고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시기는 유아 및 초등생 때이다. 사고력 개발을 위해선 △탐구지능 △언어지능 △수 지능 △공간지각지능 △기억 △분석 △논리형식 △창의적 사고 △문제해결영역 등 9개영역에 대한 학습이 골고루 이뤄져야 한다. 이를 통해 집중력, 관찰력, 기억력, 과제집착력 등 중요한 학습태도를 올바르게 기를 수 있으며 논리력과 창의력을 모두 개발할 수 있다.

올바른 학습태도는 ‘두 개의 그림 중 서로 다른 부분 찾기’, ‘그림 또는 단어를 외운 후 기억하기’ 등과 같은 문제를 풀면서 형성할 수 있다. 아이들은 차이점을 찾거나 기억하기 위해 그림에 집중하며 이를 세심히 관찰한다. 집중하는 시간을 점차 늘려가면서 관찰력, 기억력 등을 기를 수 있다.

논리력을 키우기 위해선 분석력과 비판력, 논술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예를 들어 나열된 숫자의 규칙 찾기, 여러 단서를 통한 연역추리하기, 원인에서 결과 추리하기, 주장에 대한 근거 찾기 등의 훈련이 이에 해당된다. 이런 연습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말하고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논리적 사고의 틀을 확립할 수 있다.

창의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유창성, 융통성, 정교성, 독창성을 키우고 사회감성지능(EQ)을 자극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만약 ‘하얗고 먹을 수 있는 것을 마음껏 말해보기’란 문제를 풀 때도 단순히 묻고 대답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 예를 들어 ‘소금, 설탕, 밀가루’ 등 개수를 많이 대답하기(유창성), ‘쌀, 아이스크림’처럼 다양한 종류를 대답하기(융통성), ‘동그랗고 쫄깃쫄깃한 찹쌀떡’처럼 꾸며서 대답하기(정교성), ‘모락모락 피어나는 하얀 수증기’처럼 독특하게 대답하기(독창성)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창의성은 기존에 알고 있던 사실과 경험을 재구성해 새롭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능력이다. 이를 발달시키기 위해선 많은 경험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하다. 유아 때는 주로 집안에서 일어나는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을 쌓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유아기 때는 집안에 있는 물건들을 손으로 만져보면서 사물에 대한 호기심을 갖기 시작한다. 이후 말을 하면서부터는 부모를 따라다니며 “엄마 이게 뭐예요?”란 질문을 하며 정보를 얻는다.

만약 이럴 때 부모가 귀찮아하거나 외면한다면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어른들에게는 의미 없어 보이는 일상적인 것들이 아이들에게는 새롭고 신기한 경험임을 알아야 한다.

어정화 재능교육 스스로교육연구소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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