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학원 부럽잖은 공공도서관

  • 입력 2007년 7월 10일 0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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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동부도서관에서 열린 여름강좌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종이를 이용해 미술작품을 만들고 있다. 사진 제공 대구동부도서관
지난해 대구동부도서관에서 열린 여름강좌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종이를 이용해 미술작품을 만들고 있다. 사진 제공 대구동부도서관
여름방학을 맞아 대구지역 공공도서관에서 논술교실 등 다양한 강좌가 열린다.

대구시립중앙도서관은 중학교 1, 2학년생 100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5일간 여름독서교실을 개설한다.

여름독서교실은 책의 역사, 도서관 이용법, 종이 만들기, 목판 탁본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도서관에서는 31일부터 8월 24일까지 초중고교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독서 만화교실, 세계문화로 보는 논술교실, 우리문화 다시보기 등 8개 특별강좌도 열린다.

이 가운데 우리문화 다시보기 강좌는 대학교수들이 강사로 나와 참가자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강의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시립동부도서관은 23일부터 5일간 초등학교 4, 5학년생 112명을 대상으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8월 1일부터 29일까지 테마가 있는 역사논술, 창의과학교실, 발표력 스피치 등 6개 강좌도 개설된다.

대구시립서부도서관도 8월 1일부터 3일간 경북 경산시의 세종수련원에서 독서창의력 캠프를 열며 대구시립두류도서관은 8월 7일부터 29일까지 영어일기 쓰기, 어린이 아나운서 교실 등 6개 강좌를 개설한다.

이 밖에 남부, 북부, 효목, 달성, 대봉도서관 등 지역 5개 시립도서관도 여름독서교실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키로 하고 이달 중순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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