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월1회 주5일수업 2004년 1000여곳으로 늘려

  • 입력 2003년 10월 2일 18시 37분


코멘트
내년부터 전국 1000여개 초중고교가 월1회 주5일 수업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일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회의를 열고 내년부터 전체 초중고교의 10%가량을 월1회 주5일 수업 우선시행학교로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월1회 주5일 수업학교는 올해 우선시행학교 26개교와 연구학교 136개교 등 모두 162개교에서 내년에는 전국 1만300여개 초중고교의 10%인 1000여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에서 희망 학교의 학부모와 교사의 의견을 수렴하고 토요일 교육 프로그램 운영계획 등을 심사해 11월까지 우선시행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01년부터 주5일 수업 연구학교로 운영된 학교와 국립대 부설 초중고교는 별도의 선정과정 없이 월1회 주5일 수업을 하게 된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