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중부지방에 집중호우를 뿌린 저기압대의 세력이 9일 점차 약해짐에 따라 비구름의 세력이 일단 꺾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0일 밤 중국 내륙 북쪽에 중심을 둔 또 다른 강한 비구름대가 한반도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돼 이날 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차례의 집중호우가 우려된다. 한편 7일밤부터 8일까지 지역별 강수량은 서울 3백78.2㎜를 비롯해 △양평 4백9 △동두천 2백97.3 △홍천 2백56 △이천 2백45.5 △수원 2백36.1 △춘천 2백21㎜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