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 대규모 유료 노인복지시설 운영

  • 입력 1996년 12월 25일 20시 18분


「鄭景駿기자」 분당신도시에 대규모 유료 노인복지시설이 들어선다. 경남기업(대표 金學鎔·김학용)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천6백여평 부지에 지하3층 지상8층 규모의 「경남 시니어타운」을 짓기로 하고 27일 기공식을 갖는다. 지금까지 노인복지시설은 땅값등의 문제로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 등에 들어선 것이 대부분. 경남 시니어타운은 지하철 미금역까지 걸어서 15분거리에 있고 경부고속도로 및 서울 강남지역으로 통하는 고속화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부지 맞은 편에 건립중인 서울대 노인전문병원이 있으며 분당차병원 동국대한방병원 재생병원 연강병원 등도 가깝다. 총 2백8가구로 36평형 80가구, 38평형 16가구, 42평형 1백12가구. 99년 5월경 입주할 수 있다. 지하1, 2층과 지상1층에는 진료실 응급처치실 물리치료실 등 건강관리시설과 공동식당 취미교양실 오락실 헬스클럽 실내수영장 도서실 등 생활편의시설과 레저시설이 들어선다. 또 각 거실에는 노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배려한 긴급호출장치 생활리듬센서 자동화재탐지기 등이 설치된다. 내년 4월경으로 판매될 예정인 회원권 보증금은 3억원가량이며 양도 및 상속이 가능하다. 월 관리비는 입주예정자들과 협의후 결정된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